노태우 전대통령에게 1백50억원의 뇌물을 제공한 혐의로 지난달 29일
불구속기소된데 이어 노씨 비자금 6백6억원을 불법 실명전환 해준 혐의
(업무방해)로 구속수감된 한보 정태수회장은 8일 정태유변호사를 통해
보석허가및 구속집행정지 신청을 담당재판부인 서울지법 형사 합의30부
(재판장 김영일부장판사)에 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