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 최대의 대천해수욕장에 각종 레저시설을 갖춘 대형 숙박시설이
건립된다.

한국화약그룹의 계열사인 한국국토개발(주)은 30일 6백43억원을 들여
대천해수욕장 제1지구 1만5천5백여 의 부지위에 지하 1층 지상 16층
규모의 "대천프라자 리조텔"을 내년 말까지 짓겠다고 밝혔다.

이곳에 세워지는 리조텔은 92평방미터(28평)형 2백99실, 1백58평방미터
(48평)형 6실등 모두 3백5실의 객실을 갖추게 되며 회원제로 운영할
계획이다.

리조텔에는 대규모 연회장을 비롯 실내수영장, 해수 사우나 볼링장,
체력 단련장등 각종 해양 레포츠시설이 구비된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