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치하 일왕 히로히토에게 폭탄을 투척했던 이봉창 의사의
동상제막식이 6일 오전 서울 용산구 효창공원 의열사에서 이의사
63주기 추모제에 이어 열렸다.

이 동상은 일민문화재단과 <>박태준 전포철회장 <>김석준 쌍용그룹회장
<>현재현 동양그룹회장 <>장치혁 고합그룹회장의 협찬을 받아 조각가
김영중씨가 설계해 착공 3년만에 완공됐다.

이 자리에는 황인성 전국무총리
강영훈 대한적십자사총재
김승곤 광복회회장
김재홍 이봉창의사기념사업회장
황창평 국가보훈처장
김병관 동아일보회장

등 각계인사 40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1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