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오는 11일 오전 1시부터 5시까지 서초구 반포동 강남터미널
고가차도를 전면통제하는 것을 비롯 이달중 영동대교,동호대교등 시내
9개 도로시설물에 대한 정밀안전진단,보수공사를 위해 교통을 전면 또는
부분통제키로 했다.

영동대교의 경우 2일 오전10시부터 오후5시까지는 강북방향 1개차선이
부분통제되고 4일 같은 시각에는 강남방향 1개차선이 통제된다.

동호대교도 5일과 6일 같은 시각에 각각 강북방향과 강남방향의 1개
차선씩이 부분통제된다.

신용산지하차도의 경우 한방향씩이 전면통제되므로 나머지 한방향으로
교행운행해야 한다.

시는 이와함께 성수대교 복구공사를 위해 1일부터 내년말까지 올림픽대로
진입차량과 올림픽대로에서 압구정로로 진입하는 차량 및 성수대교
밑에서의 U턴을 전면통제키로 했으며 오는 12월부터는 남단 입체교차로
전구간을 전면통제할 예정이다.

< 이승철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10월 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