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들의 후생복지사업과 관련,대기업근로자는 휴양시설을 가장 선호
하고 있는 반면 중소기업근로자는 주택자금대부를 가장 크게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노동부가 26일 300인이상 대기업30곳,3백인미만 중소기
업 70곳등 모두 100기업의 근로자 1,129명을 대상으로 근로자복지실태
조사를 실시한 결과 밝혀졌다.

대기업근로자는 38%는 기업주가 앞으로 해주기를 바라는 후생복지사업
으로 휴양시설을 꼽아 가장 많았고 다음은 <>연수시설 23% <>체육관 22%
<>근로자주택 21% <>도서실 18%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중소기업 근로자는 주택자금대부(33%)를 가장 많이 선호했으며 다
음은 <>휴양시설 26%<>근로자주택 22% <>연수시설 20%등의 순으로 조사됐
다.

이같은 조사결과는 대기업근로자는 주택보급률과 임금이 높아 기본적인
생활은 충족돼 문화.레저복시시설등 생활의 질을 향상시키는 쪽에 관심이
있는 반면 중소기업근로자는 저임등으로 의식주등 기본생활향상에 더큰 관
심이 있다는 점을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또 정부에서 설치해 주기를 원하는 공공근로복지시설로는 대기업 중소기
업근로자 모두 체력단련실,수영장,영화감상실등 여가문화시설확충을 원하
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윤기설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27일자).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