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해역에서 조업중이던 한국 원양트롤어선 11척이 지난
7일 조업허가구역 위반혐의와 무허가 조업등으로 인도네시아 해군
경비정에 나포돼 1주일이 지나4록 현지에 억류돼 있는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16일 한국원양어업협회등에 따르면 부산선척 원양트롤어선 11척이
지난 7일 인도네시아 아라푸라해역에서 조업도중 입어허가증 미소지와
동경 1백30~1백37도인 어업허가구역을 위반한 혐의로 해군 경비정에
나포돼 인도네시아 이루섬 도보항에 억류돼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1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