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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는 1일 과천 정부 제2종합청사 회의실에서 53개 대기업그룹의
환경관련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장에서의 환경사고방지와
기술개발촉진을 유도하기위한 "환경안전진단 우수사례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발표회에서 환경안전진단에 앞장섰던 삼성전자 LG화학 대우그룹
한화종합화학 두산음료등이 각종 시범우수사례를 발표했다.

발표내용을 간추려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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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사의 안전진단팀이 계열사의 환경안전상태를 연1회이상 정기진단하고
환경주요시설 27곳에 폐쇄회로 TV를 설치, 가스누출 등을 상시감시하고
있다.

특히 사업장별 현장안전점검은 2시간에 한번씩 실시하고 있으며 하루
1차례씩 환경안전순찰을 돌며 잠재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굴하고 있다.

또 "환경안전진단의 날"인 매주 금요일에는 전부서의 임직원이 참여해
각부서의 비상연락망구성여부와 환경오염배출및 방지시설, 이음새누출,
폐기물관리상태, 방재시설장비확보여부등 각종 환경안전진단을 실시하고
있다.

진단실시후 부적합 사항에 대해선 담당부서 책임자에게 개선토록하고
개선내용을 종합평가해 우수부서에 대한 포상을 수여하고 있다.

이와함께 연2회이상 폐수를 불시 채수해 전항목 분석으로 잠재위험요인을
사전에 파악, 개선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한편 24시간 감시하는
방재센타를 운영하고 있다.

이같은 노력으로 환경안전관리의 사각지대가 사라져 작업환경이 크게
개선된 것을 물론 공장에서 배출되는 오염물질도 현저히 줄어들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