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최수용기자 ]전남도는 광주비엔날레의 성공을 위해 관광객 유치 지역
홍보 등 다각적인 지원책을 마련,적극 추진키로 했다.

31일 전남도의 비엔날레지원 종합대책에 따르면 관광객 유치를 위해 다음달
20일부터 2개월간 비엔날레 주요 행사장과 담양 가사문화권,지리산등 온천권,
주암호권 등 도내 주요 관광지와 남도음식 대축제 등 비엔날레 기간중에 열리
는 이벤트 행사장간 셔틀버스를 운행할 방침이다.

또 행사기간중 전남 서남권 동부권 등에 체류할 수 있는 관광코스를
개발,관광객 유치에 나서는 한편 도내 11개소으 청소년수련시설 등에 전국학
생 수학여행단을 유치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또 10월 24일부터 이틀간 중외공원에서 남도국악단과 여천 소동패
놀이 공연을 갖고 14종의 무형문화재 작품 발표와 전남도전 초대.추천작가전
을 오는 20일부터 개최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도는 전남이미지 개선을 위한 별도의 범도민 친절운동을 펴기로
하고 운수업종사자,여행업체.위생업소 종업원에 대한 교육과 관광지 정비를
완료키로 했다.

도는 광주비엔날레 행사를 지역경제 활성화의 계기로 삼기 위해 행사기간중
도내 40개 농산물 직판장에서 특산물 전시판매 행사를 열며 시.군에서는 기념
엽서도 제작 판매할 계획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