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21일 건물이 심하게 낡았거나 바닥균열 지반침하등 문제점이
발견된 대형건축물 14개에 대해 전문기관에 의뢰해 정밀안전진단을 받
도록 지시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달 5일부터 이달 14일까지 공무원 10명과 건축사 8
명등 모두 18명으로 합동점검반을 편성,시내 10층이상 공동주택과 1천
이상 다중이용 건축물등 2백34개소를 대상으로 현장 육안검사를 실히한
결과 이중 14개가 지반침하 건물균열 구조변경등 각종 문제점이 발견돼
오는 10월말까지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하도록 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