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백59개 대학중 연세대 고려대 부산대 전남대 이화여대 제주교대
경북산업대등 1백23개대가 농어촌학생 특별전형(이하 특별전형)을 통해
신입생 4천9백5명(이하 95학년도 입학정원기준)을 정원외로 선발한다.

특별전형 응시학생은 일반전형과 마찬가지로 복수지원과 이중지원이
금지되며 동일대학내에서는 일반전형과 특차전형을 중복해서 지원할수 없다.

이를 위반하면 읍.면거주사실 허위기재등 자격미달자와 함께 합격이
자동취소된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회장 정덕기충남대총장)는 4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96학년도 농어촌학생 신입생모집요강을 발표하고 오는 10월중 내년도
입학정원이 확정되면 농어촌학생 특별전형 모집학과및 인원은 다소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모집요강에 따르면 96학년도 대입부터 처음 도입되는 농어촌특별전형
모집인원은 1백9개 일반대학 4천5백83명, 2개 교육대 10명, 12개 개방대
3백12명등 모두 1백23개대 4천9백5명으로 95학년도 전체입학정원의 1.73%에
해당된다.

일반대및 교대의 경우 연세대 고려대 서강대 이화여대등 34개대가
특차모집일인 오는 12월28일 전체모집인원의 44.0 9%인 2천62명을, 부산대
가톨릭대 강원대등 71개대는 전기모집일인 내년 1월8.13.18일에 2천3백86명
을, 강남대 관동대등 6개대는 후기모집일인 내년 2월10일에 1백45명을 모집
한다.

특히 연세대는 모집인원 1백5명을 군의 인구및 학급수에 비례해 전남
18명, 경기 15명, 경북 경남 충남 각13명씩등 시.도별로 차등배정했으며
고려대도 읍.면지역 고교수와 학생수를 감안해 1백10명을 할당키로 했다.

연세대와 고려대는 출신고교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지원토록 했으며
가톨릭대와 서울신학대 피어선대등 일부 종교계 대학은 소속본당신부 또는
소속교회 담임교역자의 추천및 학교장등의 추천을 받도록 했다.

전형방법은 대부분의 대학이 고교내신성적 40%와 수학능력시험 60%의
반영비율을 적용하고 있으나 부산대 이화여대 가톨릭대 한성대
그리스도신학대등 5개대는 필답 논술 구술 등의 대학별고사를 실시,
입시총점의 6~30%까지 반영한다.

반면 중부대는 면접고사만으로 선발하며 고려대 연세대 경주대등 17개대는
면접고사 성적을 입시총점의 2.4~20%까지 반영한다.

경기대 대전대 숭실대 한남대등 6개대와 우석대 그리스도신학대등 2개대는
일부 계열및 학과에 한해 내신성적만으로 선발한다.

한국외국어대 건국대 경상대등 9개대는 동일계 진학자 영농후계자
국가기술자격보유자 외국어 수학 과학경시대회 동상이상 수상자 등에게
수능시험 영역별 취득점수의 5~1백%까지 가중치(또는 가산점)를 부여한다.

한편 최저학력기준을 설정한 대학.교대는 58개대로 연세대와 고려대는
내신 1등급, 서강대는 내신5등급이내 또는 수능1백20점(2백점만점)이상,
이화여대는 수능백분위점수 85점이상 또는 내신 2등급이내로 지원자격을
제한했다.

경북대 부산대 인하대등 10개대는 수학능력이 없거나 현저히 부족한 경우
불합격시키기로 했다.

< 정용배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5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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