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6학년도 대입부터 처음 도입되는 농어촌학생 특별전형 모집인원은
1백23개 대학 4천9백여명과 전문대 1백33개대 4천3백여명(95학년도
입학정원기준)에 방송통신대와 신학교등 각종학교를 합치면 최대
1만~1만2천여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지원자격,구비서류

광역시,도 또는 도,농통합시의 관할구역안에 있는 읍.면소재 고교에서
입학~졸업때가지 3개 학년의 전교육과정을 이수하고 졸업해야 한다.

물론 재학기간중 본인및 부모 모두가 읍,면지역에 거주해야 한다.

부모중 일방 또는 쌍방이 사망,실종한 경우에는 법률상의 사망일 또는
실종일이후부터는 생존하는 부 또는 모만을 기준으로 한다.

해당학교가 모두 읍.면소재 고교여야 하나 읍.면이 꼭 통일할 필요는
없으며 읍.면소재 고교에 재학하는 군수 의사 교수등 비소외계층민
군인의 자녀등 비농어민자녀도 응시할수 있다.

그러나 읍.면소재 외국어 과학고 예술고 체육고등 특수목적고 재학자와
검정고시출신자는 응시할수 없다.

응시생은 입학원서 고교 전학년 생활기록부사본 고교내신성적석차
연명부사본 주민등록등본등의 서류를 대학에 제출하면 된다.

읍.면거주사실을 허위로 기재하는등 자격미달자는 입학후라도 입학이
자동취소된다.

<>모집인원할당,추천제

연세대는 모집인원을 군단위로 1명씩 배정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인구와
학급수를 고려해 전남 18명,경기 15명,경북 경남 충남 각13명씩 강원 11명,
전북 9명,충북 8명,인천 제주 각2명씩 대구 1명등 시.도별로 1백5명을 차등
배정했다.

고려대도 시.도별로 모집인원을 할당하되 읍.면소재 고교수 학생수를
감안해 1백10명을 배정키로 하고 현재 작업중이다.

연대와 고대는 출신고교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지원토록 했다.

가톨릭대 서울신학대와 피어선대는 각각 소속본당 신부(또는 학교장)와
소속교회 담임교역자의 추천을 받도록 했다.

교육부는 읍.면지역의 인구수 학생수등의 일반적 보편적 합리적인
기준을 근거로 모집인원을 할당할수는 있으나 반드시 공개경쟁을
선발해야 하며 추천도 복수로 받아 공개경쟁을 통해 최종선발해야지
추천 자체가 합격을 보장하면 안된다고 밝혔다.

<> 최저학력기준

대학에서의 수학에 필요한 최저학력기준을 설정한 대학및 교대는 58개대로
한국외대는 수능성적 2백점만점중 서울켐퍼스 1백20점이상,용인캠퍼스
1백5점이상으로 지원자격을 제한했다.

연세대는 서울전학과및 원주캠퍼스 의예과는 내신 1등급,원주캠퍼스
나머지학과는 내신2등급이내로,고려대는 서울및 서창캠퍼스 모두
1등급으로 최저학력기준을 정했다.

부산대는 내신3등급이내고 수능전국상위 40%이내로,서강대는 내신5등급
또는 수능 1백20점이상으로,이대는 수능백분위점수 85점이상 또는
내신2등급이내로 제한했다.

경북대 인하대등 10개대는 수학능력이 없거나 현저히 부족할 경우
불합격시킨다.

개방대중에서는 한려산업대가 수학능력이 있는자로 한정했다.

교육부는 최저학력기준이 모호한 대학에 대해서는 기준을 명확히
하도록 할 방침이다.

<> 복수.이중.중복.교차지원 금지

농어촌특별전형은 일반전형,즉 특차,전.후기,추가모집과 함께 실시토록
했기때문에 입시일이 같은 대학간에 복수지원은 금지된다.

또 특차나 전.후기모집에서 일단 합격하면 그 뒤의 모집에 지원하면
이중지원으로 합격이 무효화된다.

특히 동일대학내에서 일반전형과 특별전형에 중복지원을 할수없다.

중복지원시에는 입학후에도 입학이 자동취소된다.

물론 입시일이 다른 대학간에는 복수지원할수 있다.

연세대 충남대 가톨릭대 동국대는 수능시험 응시계열과 동일한
계열에 한해서만 지원(교차지원금지)을 허용키로 했다.

< 정용배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