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부는 한미합동으로 제주지역 감귤수출후보재배단지의 병충해와
저온저장고시설등을 검사한결과 이지역이 감귤수출단지로서 별다른 문제가
없는 것으로 결론이 내려져 우리나라의 대미감귤수출이 곧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미국측검역관은 올해 여름까지 제주산 감귤수입허용을 위한 최종공고를
낼 계획이며 과실검사를 담당할 미국측검역관을 이미 선정했다고 밝힌 것
으로 알려졌다.

제주지역수출단지는 올해 1천t의 감귤수출을 추진하고 있으며 미국의 바
이어들이 수입의사를 수차례 밝혀왔다.

< 김시행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6월 2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