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찰청 공안부(안강민검사장)는 15일 6.27지방선거와 관련,광역단체장
후보 12명을 포함,모두 1백13명의 광역및 기초단체장 후보가 통합선거법
위반혐의로 수사 또는 내사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수사.내사중인 광역단체장 후보중 시장후보는 <>서울
2명 <>대구 1명 <>인천 1명 <>대전 1명등이며 도지사후보는 <>충북
3명<>충남2명 <>경북 1명등이다.

기초단체장 후보로는 1백1명이 수사.내사를 받고 있으며 이중에는
서울의구청장 후보가 6명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한편 이번 선거와 관련,이날까지 수사.내사를 받고 있는
선거사범은 모두 8백80여명이며 이중 3백60명에 대해서는 수사가
진행중이며 5백20여명은 내사 대상자라고 밝혔다.

<윤성민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6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