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화불량 소화기능장애등에 사용되는 한국얀센의 프레파시드가 위장관출혈
천공등 위장관 운동자극이 위험한 환자에게 복용이 금지됐다.

또 소화성궤양치료제로 쓰이는 동신제약의 스토미드정은 가려움증 구토 설
사등의 부작용이 있어 소아에 대한 투여를 신중히 해야할 것으로 지적됐다.

보건복지부는 11일 국내외에서 수집된 부작용 사례를 근거로 소화성궤양용
제등 소화기관용약중 5개약효군 1백11개품목을 재평가,57개품목의 효능효과를
변경했으며 43개품목은 용법용량을,40개품목은 사용상의 주의사항을 변경했다
고 밝혔다.

이번 재평가결과 동화약품의 위콜액은 효능효과난에 속쓰림 가슴이 답답함
이 삭제되게됐으며 삼진제약의 켈마현탁액은 다른 약물을 복용하고있는 환자
에게 신중하게 투여할 것등이 주의사항에 새로 포함되게됐다.
또 남강제약의 구리겔산은 효능 효과난에 과음을 빼야한다.

복지부는 해당업체가 오는 7월3일까지 허가사항을 변경하고 유통제품의
설명서를 9월3일까지 교체하도록 지시했다.

< 남궁 덕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6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