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의촌진료는 우리가 맡는다".

아산재단 중앙병원이 무료순회진료용 특수차량을 개발,무의촌 의료서비스
에 나서고 있어 화제가 되고있다.

아산재단은 X레이 초음파진단기등의 진단기기는 물론 필름현상기 임상병리
기재약국기재등을 갖춘 순회진료용 특수차량을 개발,무의촌및 낙도지역을
대상으로순회진료에 나선것.

모두 7억원의 예산을 들여 3대의 의료차량을 갖춘 아산재단은 전국을 3개
권역으로 나눠 순회진료를 희망하는 기관이나 지역을 방문할 계획이다.

아산재단은 특히 무료진료팀을 1회성 행사로 그치지않고 한번 방문한 지역
은 지속적으로 방문하고 정밀검사나 입원등 2차진료가 필요한 환자들은 중앙
병원등 재단산하 9개병원을 활용할수 있도록했다.

< 남궁덕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6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