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미=신경원기자 ]

지난달 24일 협상결렬로 쟁의가 발생된 한국전자(주)의 올해 임금협상이
2일 타결됐다.

한국전자 노사양측은 이날 임금 7.7%(노조요구 15.8%)인상과 상여금을
1백% 올린 연간 8백%에 합의했다.

한국전자 노조(위원장 이대영)는 지난 4월20일부터 시작한 임금협상이
진척되지 않자 구미공단내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찬반투표를 거쳐 쟁의발생
신고를 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6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