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10일 96학년도 대학입시의 고교 내신성적 산출 기준일을 12월
15일로 하는 95학년도의 골격을 유지한 "고교 내신성적 처리지침"을 확정,
발표했다.

이지침에 따르면 오는 11월22일 치러지는 대학수능시험 이후에도 고교교육
이 정상적으로 이뤄지도록 하기 위해 졸업예정자의 계열별 석차연명부
작성을 위한 교과성적과 학교생활성적(출석 행동발달 특별활동 봉사활동)의
산출기준일을 12월15일로 정했다.

또 고졸학력 검정고시 출신자등의 내신등급 산출방법은 지원계열에 따라
전국의 일반계 고교 졸업예정자의 인문계 또는 자연계 응시자 전체의
96학년도 대입수능시험 성적을 기준으로 내신등급을 결정하도록 했다.

고교 졸업후 5년이상 경과한 자(91년2월말 이전 졸업자)가 내신등급을
재사정 받기를 원할 경우에는 검정고시 출신자들의 내신등급 산출방법을
적용하도록 했다.

올해의 경우 검정고시 출신자는 계열별로 전국의 일반계 고교중에서 비교
대상이 될수있는 학교를 10개정도 선정, 해당학교 학생의 수능성적을 기준
으로 내신등급이 산정됐다.

검정고시 합격자의 내신등급은 전문대등 본고사가 없는 대학에 지원할
경우에는 최하등급인 15등급을 부여하고 본고사실시 대학에 진학을 원할
경우에는 본고사에서 얻은 점수와 동일한 점수를 얻은 일반계 고교생의
내신등급을 평균해 적용된다.

또 고교졸업후 5년이상이 경과한 사람도 본인이 희망하면 수능성적을 기준
으로 내신등급을 다시 부여받을수 있으며 학교에서 2년 수학한뒤 기업체에서
1년 훈련받는 공고생의 교과 내신성적은 1학년 40%, 2학년 60%의 비율로만
산출하되 학교생활 성적은 3학년 성적까지 하기로 했다.

고교 내신성적 반영비율은 대학입시 총점의 40%이상이며 내신성적은 교과
성적 80%, 출석성적 10%, 학교생활성적 10%등으로 올해와 같다.

< 정용배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5월 11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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