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무역진흥공사 해외무역관 직원부인들은 "지구촌여성의 오늘"이라
는 제목의 수필집 발간한다.

해외 36개 무역관에 근무하는 무공직원 부인56명이 공동필자로 참여하
는 이 책속에는 세계적인 첼리스트인 장한나양의 어머니 서혜연씨(뉴욕무
역관에 근무하는 장용훈씨의 부인)의 "한나의 넓어진 음악세계"도 수록될
예정.이다.

무공측은 "해외 곳곳에서 생생하게 체험한 경험담을 통해 한국여성들이
세계화에 눈을 뜨게 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취지에서 발간을 기획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무공은 앞으로도 해외거주 사원들의 자녀를 대상으로 세계 각국의 신세
대들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책자를 발간할 계획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4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