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청은 새로 제작된 전동차 88량을 구입,4월1일부터 과천선 및 안산선의
22개 열차를 6량에서 10량으로 장대화하고 5월말까지는 이들 노선의
2백84개 전열차를 10량으로 교체할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

이에 따라 과천선의 운행간격은 현행 7.5분에서 6분으로 줄어들며
안산선은 출근시간대에는 7.5분에서 6분으로,평상시간대에는 15분에서
12분으로 각각 운행간격이 단축돼 혼잡도가 현재의 1백82%에서 1백10%로
크게 낮아질 전망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4월 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