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이계주기자) 자치단체와 대학이 공동운영하는 신기술창업보육센터가
오는 9월중 호서대 천안캠퍼스에 설립된다.

27일 관련기관에 따르면 최근 박중배충남지사와 강석규호서대총장은 산학
연관이 공동으로 참여,각종 창업지원을 통한중소기업활성화를 위해 신기술창
업보육센터 설립협약 조인식을 갖고 본격 추진에 들어갔다.

보육센터설립에는 도가 5억원,호서대가 현물로 7억원,중소기업진흥공단
10억원등 모두 22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유치대상은 예비창업자나 창업 1년미만 업체로 제한되며 제품개발연구및
시제품생산 또는 기술보완업체로 전기 전자 정보통신 신소재 자동차부품등
기술집약형 업종이다.

지상5층에 연면적 9백60평규모의 보육센터는 1층을 공동상품전시실 공동작
업장으로 활용하고 2-5층은 개별작업장으로 사용하게된다.

입주업체수는 20여개이며 업체당 임대면적은 20-30평정도이다.

임대료는 주변시세의 50%이며 기계시설 사용료는 무료다.

설립일정은 오는 4월까지 사업자지정신청을 마친뒤 5월 설계및 개보수공사
발주,6월 공사착공및 입주자모집.선정,9월 운영에 들어갈 방침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3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