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부산시내 대형음식점과 집단급식소들은 오는 8월까지 음식물 찌꺼기
감량기기를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부산시는 6일 쓰레기 줄이기 운동의 하나로 하루 3백 이상 쓰레기를 배출
하는 객석 면적 2백평 이상인 음식점 11곳과 급식 인원 2천명 이상인 집단급
식소 11곳 등22곳에 대해 오는 8월말까지 감량기기를 의무적으로 설치하도록
통보했다.

이에따라 이들 음식점과 집단급식소는 음식물 찌꺼기 고속발효기 또는 E.M
발효제를 이용한 퇴비화 기기를 설치하거나 음식물 찌꺼기를 모아 가축농장에
사료로 제공해야 한다.

부산시는 이를 어기는 음식점등에 대해서는 폐기물관리법 위반(1년이하의
징역또는 벌금 5백만원 이하의 벌금)으로 고발하기로 했다.

부산시는 또 의무화 대상은 아니지만 객석면적 1백평이상 음식점과 급식인
원 50명이상 집단급식소등 음식물 찌꺼기를 많이 배출하는 3백57곳에 대해서
도 오는 8월말까지 감량기기를 설치토록 적극 권장하기로 했다.

이처럼 대형 음식점과 집단급식소에 음식물 찌꺼기 감량기기가 설치되면 하
루 30-40t가량의 음식물 찌꺼기가 농작물용 퇴비나 가축사료로 활용됨으로서
막대한 매립비용과 토양오염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2월 7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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