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무부는 11일 우루과이 라운드로 농어촌 분위기가 침체됨에 따라 노후
화된 농촌주택 2만5천동에 대한 개량사업을 위해 4천억원을 지원하는 등
농어촌주거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키로 했다.

내무부가 이날 발표한 "95년 농어촌 주거환경 개선사업 추진 계획"에
따르면 올해 모두 4천9백46억원을 투입,2만5천동의 주택을 개량하고 3만
1천가구의 부엌.화장실 개량을 위해 1백60만원씩 무상 지원하며 2백41개
마을의 하수도를 정비할 계획이다.
주택개량 융자금은 20평 기준으로 동당 1천6백만원씩 5년 거치 15년
상환에 연리 5.5% 조건으로 융자된다.

올해 농어촌 주거 환경 지원 예산은 지난해의 3천3백43억원에 비해
48% 증가한것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