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이계주기자 ]대전시와 충남도는 내년도부터 오는 2005년까지
추진할 민자유치사업을 21일 확정 발표했다.

충남도는 백제역사 재현단지조성,안면도 관광지개발등 모두 12개 사
업에 총1조3천2백82억원을,대전시는 유성첨단위락단지조성,제2농수산물
도매시장건설등 4개 사업에 총 2조원이상의 민간자본을 유치키로 했다.

구체적으로 충남도의 경우 백제역사재현단지 조성사업은 1백21만2천
평의 부지에 1천6백74억원을,안면도 관광지개발사업은 93만6천평의부지
에 1천8백46억원을 유치하기로 했다.

대둔산도립공원개발(7만평)에 2백33억원,천안각원사 관광지조성(2만
5천평)에 4백56억원,죽도관광지조성(1만9천평)에 51억원,금강하구둑관
광지조성(5만 4천평)에 3백44억원을 민자를 통해 개발키로 했다.

도는 또 공주문화관광단지조성(40만평)에 1천8백23억원,천안종합휴양
관광지개발사업(25만평)에 1천10억원,덕산온천관광지조성(21만9천평)에
2천5백64억원,아산온천관광지조성(25만5천평)에 3천1백34억원등을 민자
유치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오는 96년도부터는 자동차야영시설을 갖춘 오토캠프촌(5만9
천평)조성에 55억원,공주관광농업단지(24만3천평)조성에 각각 52억원,
92억원등의민간자본을 끌어들여 개발완료키로 했다.

대전시는 관광특구로 지정된 26만3천평의 유성첨단위락단지조성에 민
자 2조여원을 유치,오는 2005년까지 각종 첨단휴양시설을 유치키로하고
내년말까지 기본계획수립및 사업자선정을 마칠 계획이다.

이와함께 보문산 3만5천평의 부지에 1백20억원을 들여 도시공원을 개
발하고 노은택지개발지구에 5만평규모의 제2농수산물 도매시장과 고속철
민자역사내 매장설치및 운영도 민자로 추진키로 확정했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