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중개업자 반모씨(서울 송파구 잠실동)등 일가족 4명은 8일"K보
일러가 자신의 사무실과 집전화번호를 고장신고번호로 광고하는 바람에 피
해를 입었다"며 이 회사를 상대로 2억원의 손해배상소송을 서울민사지법에
냈다.

반씨는 소장에서 "K보일러가 92년 9월,모일간지에 고장접수번호를 "각
국에 9000번"으로 광고해,사무실과 집에 있는 5대의 4XX-9000번전화로 고
장신고가 밤낮없이 걸려와 밤잠을 설치고 업무에도 차질을 입었다"며 "이
로 인해 아내는 신경성위염을 앓고 있으며 고등학생인 아이들의 학업도 지
장을 받았으므로 K보일러는 사과광고 및 손해배상의 의무가 있다"고 주장.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9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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