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학계 법조계 언론계 종교계가 공동참여해 구성한 21세기 노사관계개혁
추진위원회(의장 이동찬)가 17일 정오 조선호텔에서 출범식을 갖고 공식활동
에 들어갔다.
경총이 국내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무분규만을 지향하는 방어적
노사관계에서 근로자의 자발적 참여를 통한 노사관계로의 전환이 시급하다고
판단, 구성을 주도한 이 위원회는 반기별로 전체회의를 열어 주요 사업방향
및 운영방침을 논의하게 된다.

위원으로는 재계에서 이동찬경총회장을 비롯,유창순롯데제과명예회장 박용
곤두산그룹회장 류 우풍산회장 구두회호남정유회장 김희철벽산그룹회장강신
호동아제약회장등 27명,학계에서 김경동서울대교수등 13명,법조계에서 현홍
주전법제처장등 2명,언론계에서 최규영한국경제신문편집인등 4명,종교계에서
조향록목사등 2명 사회단체에서 서경석경실련사무총장등이 참여했다.

이동찬의장은 출범식에서 인사말을 통해 "7~8년내 노사관계는 대립에서
협력으로 변해갈 것"이라고 전망하고 "21세기노사관계개혁추진위원회가 새로
운 노사관계시스템을 구축하고 인적자원관리를 혁신하기위한 대책을 수립,변
화를 주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1세기 노사관계개혁추진위는 이날 출범식직후 "한국노사관계의 개혁방안"
을 주제로 출범기념심포지엄을 열었고 오후 6시에는 각계인사 2백명이 참석
한 가운데 기념리셉션을 가졌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1월 18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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