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는 목화예식장 공항터미널예식장 6.3빌딩예식장등 전국 24개
대형예식장과 서울대학부속병원 현대중앙병원 영동세브란스병원 순천향병원
등24개 대형병원 영안실의 끼워팔기 부당요금징수등에 대해 실태조사에 착수
했다.
20일 공정위에 따르면 이들 예식장은 지난7월이후 예식실과 폐백실임대료사
진대금등을 신고하고 이를 게시하도록 했으나 아직도 신부화장 하객용음식등
을 끼워팔고 신고요금보다 높은 요금을 받고 있다는 것이다.

공정위는 이에따라 서울지역12개 예식장과 지방의 12개등 모두 24개 예식장
에 대한 실태조사에 나섰다.

또 일본 영안실에서 관 수의등을 끼워파는 수법으로 시에안치료 변소임대
료등의 요금을 변칙인상하고 있다는 제보가 잇달아 서울지역 12개 영안실에
대한 집중단속에 들어갔다.

공정위관계자는 그동안 예식장과 영안실의 임대료는 물가안정을 위해 시도
지사가 고시해와 실비용보다 낮게 가격을 책정해왔으나 지난 7월부터는 신고
제로 바뀌어 요금이 2-3배가 올랐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이처럼 요금이 현실화됐는데도 일부에서 아직도 과거의 관행대로
끼워팔기를 하고 있어 조사를벌이게 됐다고 밝혔다.

< 안상욱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4년 10월 21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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