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하반기부터 서울도심의 4대문내를 정기적으로 순회하는 도심순환버스
가 운행된다.

또 그동안 도입시기를 놓고 논란이 돼온 남산 1,3호터널에서의 혼잡통행료
부과제가 오는 96년 1월부터 실시된다.

서울시는 10일 도심을 통과하는 지하철 및 버스노선체계가 도심내 지역간을
연결하는 기능이 부족함에 따라 그 개선책으로 도심을 정기순회하는 순환버
스를 내년에 운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순환버스가 운행되면 그동안 도심내 이동시 지하철을 갈아타거나 택시를 이
용해야 하는등의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도심을 통과하는 지하철 1~5호선과의 연계성을 고려해 순환버스를
5개노선으로 나눠, 각 노선을 정기순회하는 25인승버스를 투입할 계획이다.

또 부도심권을 중심으로 마을버스가 없거나 버스운행이 취약한 용산 영등포
은평 강동 중랑구등 8개지역에도 내년부터 순환버스를 단계적으로 운행키로
했다.

운행지역은 <>철산 구로(철산아파트~구로동~구로공단) <>서초 강남(압구정~
고속터미널-~대~무역센터) <>성동(한양대~건대~구의~어린이대공원) <>신촌(
성산아파트~신촌로터리~연희동) <>송파(잠실역~종합운동장~가락시장,잠실역~
오금동~송파대로) <>동대문(청량리역~시립대~경동시장, 휘경역~외대~경희대)
<>중랑(상봉터미널~면목~망우동) <>영등포(영등포역~국회~63빌딩, 대방역~63
빌딩~선착장)등 8개노선이다. < 이성구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4년 10월 11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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