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는 6일 경남 거제에서 돈을 갚지 않는다는 이유로 채무자를 칼로
찔러 살해한 죄등으로 사형이 확정된 이덕재(31)등 흉악범 15명에 대한
사형을 집행했다고 밝혔다.

이들 흉악범들은 강도,살인,강간치사등 흉악범죄를 저지르고 서울구치소와
부산구치소,대구구치소등에 수감돼 있다가 이날 교수형을 당했다.

이날 사형집행은 지난 90년 3월30일 서울에서 가정집에 침입해 금품을
갈취한 후 임신 3개월의 부녀자를 강간한 것을 비롯,강도 강간 16회,상습강
도 8회,상습절도 9회를 범한 박현용(30)등이 포함돼 있다.

법무부는 이날 사형집행에대해 "최근 "지존파"연쇄 납치살해사건,택시기사
부녀자 강도살해사건등 대형 강력범죄가 잇달아 발생,정부의 단호한 법집행
의지를 통해 모든 범법자들에게 법의 엄정함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기위해
단행했다"고 밝혔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0월 7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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