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밭위에 뛰어노는 소떼를 바라보며 콘도식의 숙박레저시설을 함께 즐길수
있는 관광목장이 6일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인다.

단양축협은 국내 관광목장 1호로 충북 단양군 대강면 올산리의 총35만평초
지에 "소백산관광목장"을 조성,이날 일반에 공개한다.

축협이 지역개발을 촉진하고 축산농가의 관광소득을 증대키 위해 조성한 이
목장은 직장및 각급학교의 연수를 위한 지하1층,지상3층의 연수원시설 1동을
갖추고 있으며 가족단위의 관광객을 위해 숙박시설을 완비한 복합관광시설로
개발됐다.

콘도식 방갈로6동이 숙박시설로 갖추어져 있으며 운동장과 테니스장,수영장
등의 스포츠시설과 축산물판매장과 휴게소가 부대시설로 들어서있다.

축협은 이목장을 도시민들의 휴양및 축산현장 체험장으로 활용하는 한편 목
장에서 사육한 축산물을 현장에서 판매함으로써 우리축산물에 대한 일반소비
자들의 애정을 높이는 장소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용문의 전화는 (0444)22-9270.

(한국경제신문 1994년 10월 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