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4일 북한산 정릉계곡내 수영장과 매점등의 시설물을 철거하는등
이 일대를 정비키로 했다.

시는 정릉계곡내 시유지에 설치돼 있는 매점 14개동(5백25제곱미터)과
수영장 1개동(1천1백제곱미터)이 정릉천 물맑히기사업에 지장을 주고
시민에 불편을 줘 이들 시설물을 철거키로 했다.

시는 이를위해 이달부터 정릉계곡내 매점및 수용장의 용도가 폐지되는
대로 국립공원 관리사무소에 매점철거를 요청할 방침이다.

시는 철거로 환수되는 시유지 일부에 휴게소 2개동을 설치하고 나머지
부지는 정비한 뒤 시민휴식공간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이들 부지는 시가 지난 88년 북한산 국립공원관리사무소에 무상임대
해줬으며 관리사무소는 이를 매점 영업주에 유상임대해준 상태이다.

< 방형국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4년 10월 5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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