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국감자료 지적 일부 초중고교 학생들이 학교안에서 식수로
부적합한 지하수를 마시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2일 교육부가 국회에 제출한 국정감사 요구자료에 따르면 올들어
학교음용수 적합여부 검사대상 4천9백3개교중 4천8백97개교에 대해
검사를 실시한 결과 이중 1백92개교의 음용수가 식수로 부적합하다는
판정을 받았다.

이에따라 이들 학교에 대한 상수도 설치및 새로운 음용수 개발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시.도별로는 강원도가 83개교로 가장 많았으며 경남 23개,전북
21개,전남 16개,경기 15개,충북 12개교순이었다.

서울은 검사실시 대상 11개교가 모두 음용수 적합 판정을 받았다.

1백92개교중 국민학교가 1백56개로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중학교는
30개교,고등학교는 6개교였다.

교육부는 이들 부적합한 음용수를 사용하고 있는 학교중 23교에
대해서는 식수원 폐쇄 조치를 내렸으며 18개교는 시설수리후 사용토록했다.

< 김상철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4년 10월 3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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