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의 인테체인지,만남의 광장등 도로연접지를 활용해 유통 판매
시설 숙박시설 등을 종합적으로 갖추는 "고속도로연접개발 민자유치사업"
이 본격화되고 있다.

29일 한국도로공사는 고속도로주변개발사업중 첫 사업인 판교-구리간
고속도로의 거여지구 고가도로하부 땅을 민자로 개발하는 사업에
강산건설 중앙건설 경향건설등 3개사가 신청,강산건설이 적격업체로
선정돼계약을 위한 최종협의를 하고있고 밝혔다.

또 경남의 양산-구포간 고속도로의 대저 분기점(J.C)물류센터 개발사업
에는 경남기업 1개사만 민자유치모집에 신청,사실상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말했다.

서울거여지구 고가도로 하부이용 개발은 고속도로의 고가도로 밑부분의
땅을활용해 스포츠센터 판매시설 공연시설과 주민편익을 위한 공공서비스
시설(동사무소등)등 종합적으로 유치하는 사업이다.

대저 물류센터사업은 고속도로분기점의 도로부지에 종합물류기지를 개발,
고속도로의 유통기능을 극대화하기위한 것으로 고속도로부지를 이용한
물류센터사업으로선 첫 케이스이다.

도로공사는 업체들의 관심이 가장 높은 양재 만남의 광장 종합개발사업
에는 현대건설 럭키개발 대우 삼성건설등이 모두 44개사 사업참여신청을
앞두고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한편, 도로공사는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과정에서 주변의 국도 지방도로중
고속도로에 편입되고 남은 못쓰게된 "폐도"를 활용한 각종개발사업에도
민간자본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이같은 고속도로주변 폐도는 전국적으로 83곳 1백32만1천2백52평방미터
에 달한다.

도로공사는 경부고속도로의 수원-청원 구간의 폐도 40만9천4백32평방미터
에는 휴게소 묘포장등을,영동고속도로 신갈-원주 구간의 폐도 25만8천4백
28평방미터에는 가족휴양시설 도로교통연수관 중소기업직원수련시설등을
민자로 개발할 계획이다.

남해고속도로 진주-광양간에 남아있는 폐도부지 30만9천16평방미터에도
섬진강휴게소등을 민자사업으로 건설할 계획이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9월 30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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