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협력위원회 제32회 합동회의를 위한 리셉션이 22일 저녁 호텔신라
영빈관정원에서 열렸다.

신현확 한일협력위원회회장 주최로 열린 이날 모임에는 정계에서 김종필
민자당대표 김재순전국회의장 민관식전국회의장을 비롯, 이승윤.김윤환.
정호용.강경식.나웅배.이환의.정석모.양정규.곽정출.심정구의원(이상 민자)
김수한한일친선협회장 임방현전의원등이, 재계에서 정주영현대그룹명예회장
남덕우전국무총리 유기정세계중소기업연맹총재 송인상동양나이론회장 강신호
동아제약회장 양재봉대신그룹회장 김홍식금복주회장 박동희주은투자자문회장
손희선한영건설산업회장 엄상호건영회장 이준학태아산업회장 장지량고려
연초가공사장등이 참석했다.

또 관계에서 이원경.박동진.김동조 전외무부장관 정해창 전대통령비서실장
전석홍 전국가보훈처장 우병규 중앙선관위원등이 참석했으며, 이밖에 문태갑
전서울신문사장 한종우성곡언론문화재단이사장 박경석대한지적공사사장
이대순호남대총장 송용식한국지역정책연구원이사장 정병학국제친선회장의
모습도 보였다.

일본측에서는 사쿠라우치 요시오 중의원의원(전외상)을 비롯 하라다 켄,
미쓰바야시 야타로, 오치 미치오 중의원의원등 38명이 참석했다.

한편 23일 호텔신라 다이너스티홀에서 열리는 제32회 합동국의는 "동북아
정세변화에 대응하는 협력방안"을 의제로 한국측에서 강경식의원등 3명이,
일본측에서 오치 미치오 중의원의원(전경제기획청장관)등 6명이 각각 주제
발표를 하며 종합토론을 갖고 폐회한다.

< 정규용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4년 9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