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화 1백달러 위조지폐를 유포해온 파키스탄국적 외국인이 사건 발생
5일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노량진경찰서는 9일 오후 5시께 서울 동작구 노량진1동 지하철1호선
노량진전철역 부근에서 위조지폐를 유포해온 혐의를 받고 있는 파키스탄인
무하마드 제 밀씨(33)를 붙잡아 서울 강남경찰서로 압송했다.
경찰은 무하마드씨를 상대로 위조지폐 유포경위 및 규모등을 조사한뒤 혐
의가 확인될 경우 외환관리법 및 여권법위반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경찰에 따르면 무하마드씨는 3일 오후 11시 30분께 서울 강남구 역삼동
르네상스호텔에서 위조된 1백달러 지폐 9장을 환전해간 것을 비롯 강남
일대 호텔 3곳에서 1백달러 위폐 29장을 환전, 유포시킨 혐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