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노조(위원장 직무대행 석치순)는 9일 오후중으로 불시에 준법
운행 투쟁에 돌입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하철노조는 8일 밤 열린 비상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하고,
노조원들에게 집행부가 따로 지정하는 시각을 기해 30초로 정해진 전동차
정차시간을 준수하는등 준법운행에 들어가라고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하철노조는 이와함께 노조간부 1백여명이 이날 오후 3시 지하철 2호선
을지로입구역에서 집결, 서울시청을 항의 방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