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동구 새마을부녀회(회장 임귀례.45)가 환경오염방지와 무등산 정화
를 위해 벌이고 있는 ''쓰레기-저공해비누 교환운동''이 등산객들로 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5일 동구청에 따르면 부녀회가 지난달 9일 부터 매주 토.일요일 무등산증심
사입구에서 쓰레기를 주워오는 등산객들에게 폐식용유로 만든 저공해 빨래비
누 1장씩을 나눠주고 있다는 것.
이 비누는 부녀회가 통닭집과 대중음식점, 호텔등에서 사용하고 버린 폐식
용유를 이용해 만든 것이다.

부녀회가 지난달 9일 이후 지금까지 등산객들에게 나눠준 비누는 모두 1천6
백50장에 이르고 있으며 이로인해 수거한 쓰레기 양은 1.9T, 재활용품은 9백
80㎏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