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월드컵유치를 위한 재계의 활동이 본격화된다.
2002월드컵유치위원회(위원장 구평회)는 조만간 재계인사들로 재정위윈회
와 시설위원회를 구성,재계인사들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유치활동에 들어간
다.
그룹총수들로 구성될 재정위원회는 수익사업위원회와 함께 약 3백억에 이
를 것으로 추정되는 유치기금 확보작업에 들어가며 월드컵 개최를 신청한
각 시,도 경기장 시설의 설계및 조감도지원을 위한 시설위원회는 삼성,현대
,선경등 5대 건설사 부사장급으로 충원,유치활동을 본격화하게 된다.

이러한 재계인사들의 본격적인 활동은 지난 7월26일 구평회 무역협회회장
이 유치위원장에 취임하면서 예상됐던 일이나 그동안 유치활동을 위해 공동
협력한다는 데에 재계의 공감대가 형성되지않아 미뤄져 왔었다. 또 김영삼
대통령의 잇단 정부의 유치활동 지원발표와 구평회위원장의 독대등으로 지
난달 29일 정재석경제부총리가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책을 기대됐으나 유치위의 법적인위상과 경기용품,시설기자재수입과 관련된
세금면제이외에 이렇다할 지원책이 없자 재계가 유치활동의 중심이 될수 밖
에 없다는 인식을 공유한 것으로 보인다.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