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한국방송대상 시상식 및 축하공연이 방송의 날인 3일 오후6시
세종문화회관 대강당에서 방송인과 연예인 시청자 등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열렸다.

TV와 라디오를 통해 2시간 동안 일제히 생중계된 가운데 열린 이날 시
상식에는홍두표 KBS 사장, 강성구 MBC사장, 윤혁기 SBS 사장 등 언론사
간부와 탤런트 하희라 김혜수 심은하 최재성 음정희 오연수 등이 나와
대상을 차지한 KBS 1TV ''열린음악회''를 비롯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한
MBC TV ''갯벌은 살아있다'', SBS 라디오 ''94 사랑의 유람선'' 등의 제작자
들에게 상장수여와 함께 축하의 뜻을 전했다.

이계진(SBS), 장은영(KBS), 김은주(MBC) 아나운서가 공동진행한 시상식
에서는또 SBS관현악단 두레패, 서울어린이 연합합창단과 함께, 성악가
박인수, 박세원, 가수 신효범,그룹 투투, 룰라 등이 축하공연을 펼쳐
무대를 빛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