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서해안시대를 맞아 서남해안권 항공수요를 충족하기위해 건설중
인 광주공항의 신청사가 7일 준공된다.

부산지방항공청이 지난 91년부터 총사업비 3백12억원을 투입,현재 마무리
작업중인 광주공항 신청사는 오는 7일 만3년만에 준공식을 갖는다.
광주공항은 신청사준공으로 김포 김해 제주공항등 국내의 3개 국제공항을
제외하면 국내선취항 공항가운데 가장 큰 규모로 발돋음하게 된다.

부산지방항공청은 신청사 준공식을 가진 후 2개월동안 각종 시설에 대한
시험가동을 거친 후 오는 11월초 정식으로 이전개관을 추진한다는 방침.
지하1층 지상2층 연면적 3천1백여평규모의 광주공항 신청사는 국제선취항
에 대비,현청사보다 규모나 시설등을 대폭 보완해 이용여객에 대한 서비스
와 처리능력을 크게 향상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