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내 도시공원과 유원지 조성사업이 내년부터 활발히 추진될 전망이다.

제주시는 제주도종합개발계획이 확정됨에 따라 내년부터 시지역 8개 공원 6
백84만㎡와 3개 유원지 1백94만4천여㎡에 대한 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벌여
나갈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시는 우선 지난 82년 9월 조성계획이 수립된 사라봉공원 1백6만2천6백㎡를
도시 중앙공원으로 선정, 내년부터 2천1년까지 6백억여원을 들여 야영장을
비롯 자동차경기장.조각공원.청소년모험시설.실내체육관 등을 시설할 예정이
다.

시는 또 내년 초 삼양 원당봉공원 71만8천㎡와 삼양유원지 28만5천㎡에 대
한 조성계획용역을 맡겨 용역을 마치는대로 조성사업에 들어 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