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선을 통해 한국통신의 공중정보통신망(하이네트-P)에 접속 각종 PC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하이텔단말기 8만대가 오는 11월부터 전국 전화국
에서 무상 보급된다.

31일 한국통신에 따르면 올해 보급되는 단말기는 지난해 공급된 것과 같은
개량형(하이텔2)으로 전화가입자는 누구나 관할전화국에 도장과 주민등록증
을 갖고 방문,신청하면 임대가 가능하며 전화로도 신청할 수 있다.

이로써 한국통신이 보급해온 단말기는 지난 91년의 4만5천대 (하이텔1A),92
년 2만5천대(하이텔1B),93년 7만대(하이텔2)에 이어 모두 22만대로 늘어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