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박홍서강대 총장의 주사파발언과 관련,제기되고 있는 고해 비밀
누설여부 논란에 대해 천주교 서울대교구청은 30일 "박총장에게 고해비
밀 누설 혐의로 씌우는 행위는 개인 고발 차원을 넘어 신성불가침 영역
에 속하는 고해성사에 대한 신뢰를 실추시키는 위험한 발상"이라고 지적,
이에 반대한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는 최근 일부 천주교 신자들이 박총장을 상대로 고해성사 비밀누설에
관해 고발을 제기하는등 주사파관련 발언에 따른 논란이일고 있는데 대한
천주교측의 공식입장으로 박총장의 발언을 고해성사의 비밀누설로 볼수없
다는 입장을 밝힘에 따라 천주교측이 박총장의 입장을 간접 지지하고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