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비용을 부모 도움없이 독립적으로 해결하는 여성이 대폭 증가하고
혼수도 보다 알뜰하게 마련하는 등 건전한 의식이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여성의 결혼 연령이 2년사이에 평균 1.4세가 높아져 만혼 경향이
두드러지고 맞벌이 신혼부부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우전자가 최근 혼수 소비 형태 및 혼수문화 특성을 알아보기 위해 93년
1월이후 결혼한 신혼주부 2백6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결혼 연령은
92년 조사당시 26.6세에서 28세로 1.4세가 늦어져 만혼의 경향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