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2년11월 한국계 교민으로는 사상 처음 미연방하원의원에 당선된
김창준씨(55.미국명 제이 킴)가 9월2일 오후6시 서울 힐튼호텔 지하1층
컨벤션센터에서 자신의 자전적 이야기를 담은 저서 "나는 보수다"(도서출판
성문간) 출판기념회를 갖는다.

이 기념회는 김씨의 고교(서울보성고)동창생인 송영균 한진투자증권사장이
이 책에 담겨진 미국의 지방자치제도및 연방정치의 실상을 보고 한국의
지자제실시와 선거제도개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판단, 김씨에게 적극
권유해 이뤄지게 됐다.

김씨는 29일 일시귀국했다.

이날 모임에는 황낙주국회의장 이만섭전국회의장 김종필민자당대표위원
이기택민주당대표최고위원 한원도중앙선관위상임위원 한경식영락교회목사
김선홍기아자동차회장 송재연세대총장 김민하중앙대총장 윤세영서울방송회장
정일모보성고교우회장등 각계인사들이 초청인 자격으로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