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경찰서는 27일 자신이 일하는 술집에서 소란스럽게
군다는 이유로 술을 마시던 육군 중위와 시비끝에 주먹과 발로
때려 숨지게 한 서울영등포구 영등포동 3가 ''하겐호프'' 종업원
편준선씨(18)에 대해 상해치사 혐의로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달아
난 이 술집 사장 양준성씨(28)를 전국에 수배했다.

경찰에 따르면 양씨와 편씨는 27일 오후 11시30분께 ''하겐호프''
에서 친구들과술을 마시던 전봉선 중위 (24.1군단 정보대 소속)
에게 "너무 시끄러우니 조용히 하라"며 시비를 벌이다 전중위의
머리와 얼굴을 주먹과 발로 때려 숨지게 한 혐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