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대치동,개포동,수서동,일원동 일대는 강남개발의 마지막 단계로 80
년대 초반부터 본격 개발되기 시작한 서울시내 1급 주거단지로 손꼽힌다.

양재천을 사이에 두고 북쪽으로는 대치동이,남쪽으로는 개포,수서,일원동이
넓게 자리잡은 이 일대는 영구임대주택등 서민용 아파트단지와 중대형 아파
트단지가 고루 분포하는 특성을 지닌다.

이 일대는 강남이라는 행정구역상의 선호도뿐 아니라 전철3호선과 분당선(9
월1일 개통예정)이 통과하고 양재대로,남부순환로등 대로를 끼고 있어 교통
사정도 양호한 편이다. 또 대부분의 강남지역이 유흥음식점등의 침투로 주거
환경이 점점 악화돼가는 가운데서도 비교적 조용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지
닌게 장점으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