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세관은 27일 홍콩인 단체관광객을 인솔하면서 컴퓨터 핵심부품인 CPU
(중앙연산처리장치) 1천여만원어치를 국내에 밀반입하려한 스웬 웨이 유씨
(26.홍콩 명보신문사 직원)를 관세법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세관에 따르면 스웬씨는 26일 오후 2시30분 단체관광객을 이끌고 홍콩발
캐세이퍼시픽항공 426편으로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하면서 관광객 24명에게
CPU 2개씩을 나눠주고 휴대품으로 위장해 들어오려다 적발됐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