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YMCA전국연맹(사무총장:강문규)은 29일 오후 3시 서울 가회동연맹 사
무실에서 외국인노동자중계실 개소.현판식을 가진뒤 좌담회를 개최한다.

좌담회에는 외국인노동자 관련단체 종사자와 자문 변호사.의사등이 참가해
관련활동을 소개하고 앞으로의 활동방향을 협의할 예정이다.
중계실은 불법체류라는 이유로 열악한 작업환경에서 임금체불.산업재해.인
권유린등으로 고통받고 있는 국내 10여만 외국인 노동자들의 현실을 개선하
기 위해 상담 지원활동을 벌이게 된다.

한국Y 최상덕간사는 "이들의 고충을 상담하고 한국문화와 언어를 이해시켜
주기위한 활동,법률.의료 서비스 매개, 외국인노동자 정책변화를 위한 조사
연구.세미나 개최 등 활동을 다각적으로 벌일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국Y는 필리핀출신 쉘라 퀘사다씨(여)를 중계실 직원으로 채용해 외국인
노동자들의 고충상담을 직접 맡게 했다. 문의전화 754-78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