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옥구지역에서 처음으로 내달말 돼지 수출길이 열려 축산농가들의 소득
증대에 밝은 빛을 던져 주고 있다.

23일 옥구군에 따르면 이범석씨(42,서수면축동리)와 이경래씨(38,개정면 발
산리)등 양돈농가에서 내달말 제일제당계열사인 대행업체 (주)삼원농역을 통
해 돼지 90마리를 일본에 수출한다는 것.

이번에 수출되는 돼지는 1백5-1백10kg짜리로 가격은 수출 직전 국내시세에
따라 결정되는데 비수기인 현재 시세가 마리당 18만-19만원을 호가하는 데다
1만원씩 장려금이 보조돼 20만원이상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