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9기 해군사관학교 생도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해군 순양훈련분대가 22일
오전 진해항을 출발,1백26일간의 실습훈련을 떠났다.

해사생도들은 이번 훈련에서 국내 기술진에 의해 제작된 1천5백t급 호위함
"서울함"과 "마산함"그리고 9천60t급 군수지원함 "천지함"등에 나눠 타고
앞으로 4개월여 동안 러시아 일본 영국 독일등 16개국을 차례로 방문한뒤
오는 12월26일 진해항에 귀항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에는 해군 역사상 처음으로 일본 요코스카항과 러시아 흑해연안
의 노보로시스크항을 방문,해당국 해군과 친선행사도 가질 예정이다.